교육 교육일반

암기식 통일교육 벗어나 체험·놀이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17일 '통일 꿈이룸 페스타' 개최
강남 도산공원서 서울 학생·학부모 대상 축제 열려
북한 음식 만들기·보드게임·뮤지컬 등 오감 체험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17일 서울 도산공원 일대에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 서울학생 통일 꿈이룸 페스타'를 개최한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교과서 중심의 지루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놀이와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북한의 대표적 장마당 음식인 '펑펑이떡'을 직접 만들어 맛보거나, 보드게임을 통해 한반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 여행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가 펼쳐진다. 학부모를 위한 북한 두부밥 쿠킹쇼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청소년 댄스팀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된다.
참가 학생들은 '통일 꿈이룸 여권'을 들고 △기억(전시) △이해(교육) △참여(체험) △미래(공연) 등 4가지 테마 구역을 이동하며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모든 체험을 마친 학생에게는 '평화통일 리더인증 자격증'이 수여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놀이와 축제를 통해 평화로운 통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평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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