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 모텔·주택서 잇달아 불…2명 숨져
[파이낸셜뉴스] 지난밤 부산지역 내 모텔과 단독주택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35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모텔 건물 4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 45분께 부산 서구 토성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괘법동 모텔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50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그러나 불이 난 방 화장실에 남성 A씨(65)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토성동 단독주택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서 남성 B씨(43)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B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괘법동 모텔의 경우 거실 내 에어컨 하부 공간에서 콘크리트의 파열 흔적과 강한 수열 흔적이 관찰돼 해당 부근을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며 "토성동 주택의 경우 불이 난 2층 내부 전반에 걸쳐 소훼가 심해 발화지점 특정이 어려운 상태다. 이 또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