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올해 11만775가구 공급…10월 1만5000가구 더
3월 112.1%·4월 90.5% 늘며 공급 확대 주도
10월 계획 1만4379가구…수도권은 4840가구
정부 8·13 대책 맞춰 인허가·자금조달 개선 촉구
협회 매월 공급계획·실적 공개해 시장 판단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협회 회원사의 올해 1~9월 누적 주택 공급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3월과 4월 공급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안팎으로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15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회원사의 1~9월 누적 공급실적은 11만77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8595가구보다 2만2180가구 증가한 규모다.
월별 공급량은 1월 7421가구, 2월 7853가구에 이어 3월 1만3764가구, 4월 2만5105가구로 확대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월과 4월 증가율은 각각 112.1%, 90.5%에 달했다.
5월에는 7280가구로 줄었지만 6월 1만1476가구, 7월 1만5971가구, 8월 1만632가구, 9월 1만1273가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월과 9월 공급량이 각각 15.3%, 26.2% 감소했다.
회원사들이 등록한 10월 공급계획은 총 1만4379가구다. 수도권이 4840가구, 비수도권이 9539가구로 집계돼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협회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조에 맞춰 회원사들이 사업 물량을 늘린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공택지 16만가구 이상 확보와 정비사업을 통한 도심 공급 확대,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의 기간 단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기조에 발맞춰 회원사들도 인허가, 자금조달 등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분양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회원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지연, 자금조달 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회원사의 월별 공급계획과 실적을 매달 취합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시장 참여자의 정책 판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