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故 김현이와 동명이인"…연극배우 김현이, 사망 오인에 "정신적 고통" 호소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연극배우 김현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연극배우 김현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최근 액션배우 고(故) 김현이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동명이인의 연극배우 김현이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잘못 유포되는 등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현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김현이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와 동명이인이신 분의 별세 소식과 관련해 제 얼굴 사진이 해당 인물의 사진인 것처럼 잘못 게시돼 여러 사이트로 확산하고 있다"고 알렸다.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 SNS 등에서 동명이인인 김현이의 사진을 게시해 문제가 된 것이다.

"해당 인물과 전혀 다른 사람이며, 심각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힌 김현이는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확보했으며, 게시물 삭제 요청과 함께 필요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혹시 관련 게시물을 보셨거나 저와 관련된 이야기로 오해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는 해당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꼭 알아주시기 바란다"며 "잘못된 정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무분별한 공유는 삼가주시고, 관련 게시물을 발견하신 분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액션배우 고 김현이는 지난 8월 촬영 이동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 TV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tvN '100일의 거짓말' 엔딩에 그를 추모하는 문구가 송출되며 부고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회 엔딩에는 배우 고(故) 김현이를 기리는 추모 메시지가 등장했다. (사진=SBS 제공) /사진=뉴시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회 엔딩에는 배우 고(故) 김현이를 기리는 추모 메시지가 등장했다. (사진=SBS 제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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