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제주도와 협력···도내 75억 특별보증 공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은행,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네이버페이, 제주은행이 6억원 특별출연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이 재원으로 신용보증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가 제주 지역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지난 1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은행,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들 4개 기관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75억원 규모 '제주 소상공인 희망온(ON) 특별보증'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네이버페이와 제주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총 6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이를 재원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제주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기반으로 제주은행 및 'Npay 커넥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부 대출을 제공한다. 특별보증은 사업자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최대 6년, 보증비율은 95%다.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교육·마케팅 등에서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단 취지다.
결국 금융 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연계하겠단 구상으로, 자금 조달부터 고객 유치·매출 확대까지 소상공인의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다.
또 'Npay 커넥트'의 리뷰·쿠폰·키오스크 등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이외 '서울 카페쇼' 등 주요 박람회에 도내 소상공인의 참여를 도와 신규 판로 개척과 사업 기회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상진 Npay 대표는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제주도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며 "금융 지원은 물론 '커넥트'를 비롯한 Npay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