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올해 은행 정보보호예산, 국민-하나-농협 '늘리고'..신한·우리 '줄이고'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힘 박대출 "기업 스스로 IT·정보보안 비용 기꺼이 낼 환경 만들어야"

박대출 국민의힘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박대출 국민의힘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대비 정보보호 예산을 늘렸고,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줄였다. 국회 정무위에서는 은행 스스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 중 올해 정보보호 관련 예산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860억7500만원이었다. 두번째는 농협은행으로 801억34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어 하나은행(636억3500만원), 우리은행(615억6600만원) 순이었다.

전체 정보기술(IT) 예산 중 정보보호 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하나은행이 1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농협은행(10.5%), 국민은행·우리은행(9.9%)이 뒤를 이었고, 신한은행이 9.1%였다.

작년과 비교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정보보호 예산은 두자리수 비율로 감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452억9400만원)보다 약 10.4% 줄어든 405억9100만원이었고, 우리은행은 615억6600만원으로 작년(786억5900만원이)보다 21.7% 급감했다.

박대출 의원은 "기업 및 금융사들의 IT 비용 내 정보보안 관련 비용 지출 비중이 충분히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날로 진화하는 해킹에 사후적 제재와 낡은 규제만으로는 21세기에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적 유도를 통해 기업들이 스스로 IT와 정보보안에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은행 #정보보호예산 #KB국민은행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