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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베슬AI와 GPU 파이낸싱 협약…AI 인프라 금융 지원 확대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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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071050), 한국금융지주우(071055)

구조화금융 역량과 네오클라우드 운영 경험 결합
PEF 구조화·자금조달까지 금융 솔루션 제공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베슬AI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임은천 베슬AI CFO와 안재만 대표,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과 안성진 프로젝트금융담당(왼쪽부터)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베슬AI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임은천 베슬AI CFO와 안재만 대표,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과 안성진 프로젝트금융담당(왼쪽부터)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네오클라우드 기업 베슬AI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사업에 나선다.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분야에서 증권사의 구조화금융 역량과 AI 클라우드 기업의 사업 운영 경험을 결합해 관련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네오클라우드 기업 베슬AI와 'GPU 파이낸싱(GPU Financing)'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GPU 인프라 구축과 확충 사업을 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구조는 한국투자증권이 자금조달을 담당하고 베슬AI가 GPU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실행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GPU 인프라는 대규모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GPU 인프라 사업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법률·회계 검토를 비롯해 사모펀드(PEF) 구조화와 자금조달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는 구조화금융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쌓은 금융 역량을 AI 인프라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다.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은 "GPU를 중심으로 한 AI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내 AI 인프라 산업의 성장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는 컴퓨팅 인프라를 금융 측면에서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양사가 구체적인 사업 구조와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GPU 인프라 구축·확충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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