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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 크리에이츠 "북미 매출 비중 80%…골프 연습시설 등 사업범위 확대"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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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골프 테크 기업 크리에이츠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확보한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사업과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리에이츠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현황과 상장 이후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크리에이츠는 골프공과 클럽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론치모니터와 골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크리에이츠는 지난 2016년 미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약 24%로 전체 매출의 약 80%가 북미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력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초고속 카메라 기반 계측 기술이 적용된다. 골프공에 별도 표시를 하지 않고 표면의 딤플을 인식해 회전량과 회전축 등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가정용 론치모니터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스윙 분석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소프트웨어 구독을 통한 반복 매출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스윙 분석 서비스 'AI Trainer'와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GameDay' 등을 통해 기존 장비 구매자의 서비스 이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북미에서는 골프 연습시설과 아카데미 등 상업용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일본과 영국 현지 법인을 활용해 해외 판매 지역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와 커머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골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AI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츠의 총 공모주식 수는 14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210억~252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날 종료되며, 일반청약은 오는 20~21일 진행된다. 회사는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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