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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에선 "선배님"…'과잠' 걸친 李대통령, 모교 첫 특별공로상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개교 110주년 기념식 참석…'푸앙이' 안고 후배들과 기념촬영
대학 시절 배움과 연대 회고…시간 소중히 여길 것 당부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모교인 중앙대학교에서 개교 이래 첫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후배들이 선물한 '과잠'을 즉석에서 입고 학교 마스코트 '푸앙이'를 안은 채 기념사진도 찍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전 중앙대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첫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이 대통령을 선정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학 시절 알게 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캠퍼스에서 경험한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삶을 바꾼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회고했다. 대학 시절이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시간이 곧 삶이자 생명인 만큼 주어진 시간을 귀히 여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의혈 중앙 여러분, 여러분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축사를 마쳤다.

이 대통령은 학생회장으로부터 소매에 '이재명'이 새겨진 과잠을 선물받아 곧바로 착용했다. 이후 푸앙이를 안고 기념촬영을 했으며 기념식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과 내빈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건물 밖에서 기다리던 학생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세요" 등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로 이 대통령을 반겼다. 가까이에서 이 대통령을 만난 한 학생은 "떨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과 영신관과 청룡연못 등 교정을 둘러봤다. 기다리던 학생·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은 뒤 손을 흔들며 교정을 떠났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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