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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에 깊은 애도…"고인의 용기와 헌신 결코 잊지 않을 것"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故 김진석 소방위 1계급 특진 추서 및 경기도청장 거행
"추모에 그치지 않고 현장 안전·근무환경 철저히 살필 것"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 부천시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끝내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에 대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최고 수준의 예우로 마지막 길을 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소방관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도는 전날인 16일 부천시 오정구 내동 금속부품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고립돼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뒤 끝내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하기로 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 최고 수준의 장의 절차인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추 지사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했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그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추 지사는 단순한 조의를 넘어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행정적 책무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지사는 "추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겠다"면서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력한 재발 방지 및 인프라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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