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제조 AX·지역 산업생태계 육성 앞장"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대자 산단공 이사장 취임

"제조 AX·지역 산업생태계 육성 앞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3대 이사장에 김대자 전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장(사진)이 취임했다.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16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AI)이 제조업의 문법을 바꾸고 탄소발자국이 무역의 조건이 되는 등 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기관을 넘어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주요 추진 과제로 제조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지원, 지역 산업생태계 육성,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데이터·통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표준·인증체계를 확충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한 지역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노후 산업단지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도 추진한다. 노후 공장과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교통·문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산업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 운영에서는 본사와 지역본부, 부서 간 협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현장 수요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예산을 얼마나 집행했는가보다 기업에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됐는가가 더 중요하다"며 "기업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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