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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콘셉트 로더 '로그X3'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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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241560)

2024년 로그X2 이어 두번째 수상

두산밥캣의 콘셉트 로더 '로그X3'. 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의 콘셉트 로더 '로그X3'. 두산밥캣 제공

[파이낸셜뉴스]두산밥캣이 미래형 콘셉트 장비 '로그X3(RogueX3)'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산밥캣은 로그X3가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4년 로그X2에 이어 로그X 플랫폼으로 거둔 두 번째 수상이다.

로그X3는 작업 과정에서 매연을 배출하지 않도록 모든 기능을 전기로 구동하는 완전 전동식 로더다. 고정밀 위치정보와 내비게이션, 센서, 카메라 등을 활용해 무인 작업과 원격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로그X 플랫폼 최초로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현장 환경과 용도에 따라 바퀴 유형과 조종석 유무, 동력 장치 등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 구조도 기존 소형 로더와 차별화했다. 일반적인 소형 로더는 버킷 등 부착 장치를 움직이기 위해 차체 전면에 유압 장치를 배치하지만, 로그X3는 전기 구동 장치를 차체 후면으로 옮겼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넓히는 동시에 구조를 단순화해 부품 수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 배터리는 차체 구조물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작업 안정성을 강화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기존 산업용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하는 로그X의 혁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대응해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그X3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 모델이다. 두산밥캣은 로그X 시리즈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설계 방식을 향후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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