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100년 기업 도약" SP삼화, 중장기 전략과 비전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SP삼화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SP삼화 시그니처 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삼화 제공
SP삼화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SP삼화 시그니처 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삼화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료 분야에서 80년간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 SP삼화(옛 삼화페인트공업)가 기존 도료 사업을 넘어 기능성·친환경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삼화는 지난 16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김현정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P삼화 시그니처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신규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SP삼화는 지난 3월 사명을 변경하고 4월에는 신규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이번 비전 발표를 계기로 종합화학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P삼화는 이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종합화학 포트폴리오 구축'을 새로운 미션으로 제시했다. 비전은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종합화학 기업'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도료와 소재사업 고도화 △제품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전환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는 △전략 사업부문 확장 △미래 연구개발 활성화 △스마트 공정 혁신 등을 추진한다.

우선 기존 도료 사업의 밸류체인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성을 기준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도료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기능성·친환경 소재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해외 법인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여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도료 사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재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제품에서 솔루션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나아갈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장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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