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9%대 급등…제약업종 코스피 상승률 1위[종목NOW]
제약업종 지수 5.37% 상승…코스피 업종 1위
삼성바이오 142만2000원…전 거래일費 9.55%↑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에서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 가운데 제약업종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9% 넘게 오르며 업종 상승을 이끌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대적인 방어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7분 현재 코스피 제약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 상승했다. 오락·문화(3.72%), 금속(3.66%), 화학(2.74%) 등을 웃도는 상승률로, 코스피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별 종목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후 2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만4000원(9.55%) 오른 14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인 129만8000원에서 반등 폭을 키우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다른 제약주도 동반 상승했다. 유한양행은 8.33% 올라 업종 내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유한양행우(4.94%), 일동홀딩스(2.71%), 대웅(1.85%), 동성제약(1.24%)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독과 부광약품, 동화약품, 유유제약 등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방어적 성격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방어주로 추천했다. 의약품 수요는 경기 변화에 상대적으로 둔감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면에서도 실적 훼손 우려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5거래일 동안 KRX 헬스케어 지수는 0.4% 상승한 반면 코스피는 11.4%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근 한 달간 S&P500 헬스케어 지수가 5.9% 오르는 등 헬스케어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났다. 급락장에서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의미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