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10년 후배들과 1년 차부터 다시"… 재활·정형 더블 전문의 서동원의 도전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
고려대 '세상을 바꾸는 리더' 강연
"열정이 성장 만든다" 강조
254만 거북목 시대 척추 관리 조언도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이 지난 15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제13회 강연에서 '고대에서 시작한 꿈, 바른세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고려대 제공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이 지난 15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제13회 강연에서 '고대에서 시작한 꿈, 바른세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고려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대학 후배들을 찾아 꿈을 향한 열정과 올바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15일 서울 안암동 캠퍼스에서 서동원 병원장을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 제13회 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 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 졸업 후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얻은 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정형외과 연수를 거쳐 한국에서 다시 정형외과 전공의 1년 차부터 과정을 밟아 두 개의 전문의 자격을 모두 취득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와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서 원장은 강연에서 "열정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며, "내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꿈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2004년 7명 규모의 의원으로 시작해 현재 전문의 28명과 직원 430명을 둔 병원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환자에 대한 진심'과 '지속적인 도전'을 꼽았다.

일반 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건강 조언도 이어졌다. 서 원장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거북목 환자가 254만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년 기준)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젊을 때부터 목과 허리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의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하고 척추를 지탱하는 뒷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을 소개하며, 통증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받을 것을 권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자신의 전문성을 사회와 환자의 행복을 위해 발휘해 온 서 원장의 모습은 학생들에게 큰 영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리더 초청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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