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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2028년 넘어서 공급 정상화"…증시 지배구조 "계속 교정"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취임 500일 계기 청와대 기자 간담회 증시 정상화 정책 검토 CPTPP는 농업계 대책 마련 후 추진…농민단체 직접 만나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주택 공급과 관련해 "2028년 넘어서부터는 공급이 좀 제대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저평가와 관련해서는 지배구조 문제를 계속 교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 시장은 (공급까지) 3년 정도고 짧아도 2년, 늦으면 4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취임해서 올해부터 올려보려 하는데 3~4년 텀이 생긴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에는 "매우 저평가된 게 사실"이라며 시장과 지배·경영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주 존중 문화, 지배경영권 남용"을 남은 과제로 꼽으며 "계속 교정해가야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의 정상화를 위해서 정책적으로 해야 될 일 뭔가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보고 받고 필요한 조치 할 텐데"라고 밝혔다. 다만 정부의 금융·증권시장 직접 개입에는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은 "올 연말에 하는 건 좀 미루고"라며 농업계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며칠 뒤 농민단체를 만나 정부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고 쟁점을 조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가능한 한 대안 충분히 마련한 다음에 할 생각"이라며 "불신과 불안, 손실을 최소화하자"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수청의 존재 의의를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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