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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도연 교수 '고령화 대응 보건 데이터 가치 입증'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선정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재활과학과 역학 융합 연구 성과 인정
보건정책 및 국민 건강증진 활용 기대

국민대 이도연 교수
국민대 이도연 교수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이도연 교수가 세계적인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대는 이도연 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가 19일 발표한 '2026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처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명단은 세계적인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를 바탕으로 연구자의 논문 인용 지표와 연구 성과를 종합 분석해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를 뽑는 수치다.

이 교수는 물리치료와 재활과학을 바탕으로 역학과 공중보건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넓혀왔다.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과 질병으로 인한 부담의 장기적 변화, 재활치료의 효과 등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쌓았다.

최근에는 국내외 대규모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나이와 성별에 따른 건강 격차를 분석하고 있다. 질병 예방과 치료, 건강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종합 평가하는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연구는 고령화에 따른 주요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세우는 데 필요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및 재활치료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의 연구는 국민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중장기 발전전략 'KMU VISION 2035: EDGE'와도 연계된다. 학문 간 융합을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제 임상현장과 보건의료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도연 교수는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은 국내외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국민대학교가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대학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정진하며, 연구 성과가 실제 임상현장과 공중보건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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