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빛난 '숙의와 소통'… 숭실대 토론동아리, 전국대회 연속 석권
흥사단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 대상·장려상 싹쓸이… 9월 이어 총 6개 상 수확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비판적 사고와 소통 능력을 겨루는 전국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숭실대는 동아리 소속 3개 팀이 흥사단이 주최한 '애기애타 숙의토론대회'에서 대상 1팀과 장려상 2팀을 배출하며 참가팀 전원 수상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비판적 정보 검증 능력과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숙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결선 무대에서는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AI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를 주제로 참가자 간의 치열한 토론이 펼쳐졌다.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원종현 학생과 법학과 3학년 최수정 학생으로 구성된 '이심전심' 팀에게 돌아갔다. 이심전심 팀은 결선에서 성균관대·중앙대 연합팀을 상대로 우수한 논리를 펼쳐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함께 출전한 '작전명청춘' 팀(경제학과 황교현, 경영학부 장준홍)과 '한뜻' 팀(사학과 박다인, 글로벌통상학과 이형원)도 각각 장려상(전국 5위)을 받으며 소속 3개 팀 모두 8강 진출과 동시에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상을 받은 원종현 학생은 "하루에 6번의 경기를 치르는 어려운 일정이었지만 동아리에서 쌓은 토론 경험과 교내 토론 방식이 실제 대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 수상자인 최수정 학생 역시 "동아리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연습한 덕분에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어드학부대학 박삼열·문영식 교수의 지도를 받은 만장일치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열린토론대회'에서도 은상, 동상,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만장일치는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총 6개의 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토론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