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솔루션, 5년째 원산도해수욕장 정화활동
친환경 경영 실천 반려해변 입양 후 해양쓰레기 수거 지속
다회용기 확산·제품 기부도 병행
[파이낸셜뉴스]
생활유리 제조기업 SGC솔루션이 해양환경 정화부터 일회용품 사용 감축까지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리 제조기업의 특성을 살려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는 동시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GC솔루션은 지난 16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리하는 해양환경공단의 해양쓰레기 저감 프로그램이다. SGC솔루션은 지난 2022년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이후 올해로 5년째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들은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폐그물, 폐어구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조별 수거량 등을 평가해 우수 팀을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SGC솔루션은 해양환경 정화뿐 아니라 일상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을 활용한 '스위치온 캠페인'이다.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제품 사용을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경단체 및 복지기관과 연계한 제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녹색병원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등 의료기관 및 환경단체에 글라스락 유리밀폐용기와 텀블러 1200여개를 기부했다. 병원과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 같은 활동은 유리 제조기업의 사업 특성과 환경보호를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품을 통한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그치지 않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지역사회 공헌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이광수 SGC솔루션 대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업의 책임 있는 실천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며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C에너지와 SGC E&C(이앤씨) 등 SGC그룹 계열사들도 지역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