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아르헨티나서 나보타 학술행사...중남미 의료진 200명 참석
6개국 의료진 대상 시술법·임상 사례 공유
남미 매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성장
[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이 중남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시술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열었다.
대웅제약은 지난 13~1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MC) LATAM 2026'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남미에서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에콰도르·페루·파나마 등 6개국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과 중남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초청된 강연자 7명이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라틴계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표정 패턴을 고려한 시술 전략을 다뤘다. 나보타를 활용한 리프팅과 피부 질 개선 시술법, 다한증 치료와 교근 시술에 필요한 기능적 해부학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라이브 시연에서는 보툴리눔 톡신과 스킨부스터를 결합한 시술법도 소개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 진출 이후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 등 중남미 12개국에 출시됐다. 최근 3년간 남미 매출은 연평균 20% 증가했다. 나보타는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중남미 에스테틱 주사제 시장은 2025년 5억2030만달러 규모로, 2033년까지 연평균 9.0% 성장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시장의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9.3%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지역별 의료 환경과 학술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의료진과의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