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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지사, 행정통합·신공항 건설·재정자율성 등 지원 촉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래대응기금 신설, 지방정부 재정 자율성 더욱 위축될 것
지방 공공의료체계 혁신 위해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 절실

이철우 경북지사가 2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2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대구경북 행정통합·신공항 건설·재정자율성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기 위해 지방교부세 일부를 빼낸다면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은 더욱 위축(도 8000억원, 시·군 3조7000억원)되고 말 것이다"면서 "지방의 어려운 현실을 깊이 살피고 도와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이 지사는 "특별시,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정부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35% 수준이고 경북도 재정자립도는 25% 수준이다"면서 "부족한 재정을 중앙정부가 메꿔준다고 하지만 대부분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돈으로 무엇을 할지는 중앙이 정하고 집행만 지방이 맡는 구조다고 설명했다.

특히 또 "산업화, 민주화 다음은 지방화다"면서 "성공적인 지방화를 위해 광역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 규모의 경제를 갖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전 세계 도시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아직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의 신속한 건설과 성공적인 정착이 필요하다"면서 "진전 없는 신공항 건설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외 "의료격차 해소와 인력양성 등 지역 공공의료체계 혁신을 위해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이어가는 포스트 APEC 사업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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