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숙식·교육비 전액 무료…카카오, 청소년 AI 캠프 3기 모집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카카오(035720)

내년 1월 AI 루키 캠프 3기 운영

'카카오 AI 루키 캠프' 3기 포스터. 카카오 제공
'카카오 AI 루키 캠프' 3기 포스터. 카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비수도권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작동하는 피지컬 AI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실습과 멘토링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 AI 루키 캠프'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AI 루키 캠프는 지역 간 AI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카카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주변의 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구상하고, 동료 및 멘토와 협력해 AI 기술을 적용한 결과물을 제작한다.

3기 캠프는 내년 1월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박 4일간 진행된다. 강원·경북·충청·제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회차는 오는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남·전라 지역 학생이 참여하는 2회차는 오는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숙박비와 식비, 교육비는 카카오가 전액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2027년 새 학기 기준 비수도권 소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정보 교과를 수강했거나 기초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고 개발자 또는 AI 엔지니어 진로에 관심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지원자와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번 3기에서는 피지컬 AI 실습을 확대한다. 캠프 시작 전부터 팀별 문제 탐색과 해결 방안 구상에 참여하도록 하고, 실습 교구와 교육 자료를 보강한다. 카카오 임직원과 기술 전문가의 멘토링도 강화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루키 티처스'도 프로젝트 심사와 피드백에 참여한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AI를 배우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