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산업계 "AI로 녹색전환 가속"… 지속가능기업혁신포럼 21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정부와 국내외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녹색산업 전환의 동력으로 삼는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와 함께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8회 지속가능기업혁신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부와 KBCSD는 2019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주제를 정해 민관이 해법을 논의해 왔다. 올해 포럼은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기후 규범이 본격화되고 녹색산업 중심의 공급망 재편이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열린다. 주제는 'AI 전환(AX)의 지능으로 녹색 대전환(GX)의 가치를 완성하다'로 정했다.
포럼에는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 박재완 KBCSD 회장, 허동수 KBCSD 명예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 외국공관 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허동수 명예회장과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AI 시대 산업 대전환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기업 가치 창출 방안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기후부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 기획단이 한국형 녹색대전환 추진전략을,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이 친환경 제련 혁신과 자원 자립화 로드맵을 소개한다.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K-GX 생태계 안착을 위한 법제도 기반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박재완 회장 사회로 AI 기반 녹색 대전환을 산업경쟁력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정책 기반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특별대담이 열린다.
3부에서는 글로벌 기업 사례가 소개된다. 로마릭 에른스트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AI로 가속화하는 제조 혁신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전략을, 프랑수아 셰플러 디에스엠퍼메니쉬 총괄 부사장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사례를 공유한다.
오일영 실장은 "녹색 대전환은 탄소중립 이행과 국가·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AI 기술을 녹색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우리 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