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선주 동반하락...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우려[종목NOW]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력장비와 전선주가 20일 오후 장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만1600원(7.05%) 내린 1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6.86%), 효성중공업(-3.31%), 산일전기(-8.62%)와 일진전기(-8.23%)도 하락 중이다.
전선 관련 종목도 약세다. 가온전선(-8.45%), 대한전선(-6.09%), 대원전선(-4.05%) LS에코에너지(-14.94%)등도 하락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면서 관련 인프라 종목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건설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면서 차입 비용 증가가 향후 설비투자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AI 인프라 종목군 내에서 전력기기 산업이 상대적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은 쌓여있는 수주잔고를 매출액으로 전환시키는 생산 속도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4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37.5% 낮췄다.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32배에서 20배로 낮춰 적용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