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이천·파주 연료전지 18.8MW 가동…11월 28MW 확대
1594억원 투입해 발전소 3곳 구축…연간 222GWh 생산 계획
[파이낸셜뉴스]SK이터닉스가 경기 이천과 파주에서 총 18.8메가와트(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2곳을 상업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는 11월 파주에 9.2MW 규모 발전소를 추가 가동하면 총 28MW 발전설비를 확보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약 1594억원으로, 3개 발전소가 모두 가동되면 연간 222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전날 이천에코파크(8.9MW)와 파주에코파크1호(9.9MW)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천에코파크와 파주에코파크1·2호 등 3곳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설비에는 미국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가 적용됐다.
오는 11월 파주에코파크2호(9.2MW)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28MW로 늘어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선정됐다. SK이터닉스는 2023년부터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 입지를 발굴하고 인허가, 전력계통 연계, 설계·조달·시공(EPC), 금융구조화 등을 추진했다.
연료전지는 전력수요지 인근에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분산전원으로 활용된다. SK이터닉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전력중개,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앞으로도 수요지 중심의 분산전원 사업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에너지저장장치와 전력거래를 결합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