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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삼성화재, 차량·보험 데이터 결합…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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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000810), 삼성화재우(000815)

차량 전 생애주기 관리 고도화
사고 예방·운영비 절감 추진
전기차·자율주행 분야 협력 강화

박상욱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부터), 신정호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상동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 부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박상욱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부터), 신정호 SK렌터카 대표이사, 이상동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 부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파이낸셜뉴스]SK렌터카와 삼성화재가 차량 운행 데이터와 보험 데이터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량 구매부터 운행, 정비, 매각까지 전 생애주기의 관리 효율을 높이고 사고 위험과 운영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신규 사업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SK렌터카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정호·박상욱 SK렌터카 공동대표와 이상동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렌터카의 차량 운영 데이터와 삼성화재의 보험 데이터 및 위험관리 전문성을 결합한다. 단순한 보험상품 제휴를 넘어 차량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양사는 데이터 기반 차량군(플릿) 관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렌터카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로 축적한 운행·관리 데이터에 삼성화재의 위험 분석 역량을 접목해 차량 상태와 사고 위험을 정밀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 총소유비용(TCO)을 낮추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사고 예방과 처리 절차 개선도 추진한다. 운전자별 위험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사고 발생에 따른 고객 불편과 차량 운영 손실을 줄이고, 렌터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기차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차량에 특화된 보험·서비스 개발을 공동 연구한다. 자율주행 차량 운영과 관련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한다. 장기적으로는 차량 운영과 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형 플릿(Fleet-as-a-Service)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차량 운행 데이터와 보험 데이터를 결합해 차량 전 생애주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험과 위험관리를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계기"라며 "데이터 기반 차량 관리로 수익성과 고객 경험을 함께 개선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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