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제작작 6편 넷플릭스 글로벌 1위…미·일로 IP 확장
넷플릭스 6편 글로벌 1위
한일 공동제작도 해외 흥행
[파이낸셜뉴스] CJ ENM이 미국 제작 영화·시리즈부터 K-드라마와 티빙 오리지널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해외 OTT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개된 작품 중 6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부문 1위에 올랐고, 디즈니플러스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앞서 공개된 심리 스릴러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는 넷플릭스의 2026년 상반기 시청 현황에서 누적 시청 1억400만회를 기록해 전체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약 1억회를 기록한 '브리저튼' 시즌4를 앞선 수치다.
스튜디오드래곤 작품 3편도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스튜디오드래곤 자회사 길픽쳐스가 제작한 '멋진 신세계', 자회사 지티스트가 제작에 참여한 '참교육'이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100일의 거짓말'은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TOP10 8위에 올랐다.
티빙 오리지널의 해외 성적도 눈에 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라쿠텐 비키에서 미주·유럽·중동·오세아니아 등 81개국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공개 첫 주 일본 디즈니플러스 종합·드라마 부문 2위에 올랐고, HBO 맥스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지역에서 한국 드라마 TOP3에 들었다. 최근 종영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일본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부문에서 공개 첫 주와 종영 시점 모두 1위를 기록했다.
CJ ENM은 한국의 스튜디오드래곤·CJ ENM 스튜디오스, 미국의 피프스시즌, 일본 현지 제작 기반을 연결하는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CJ ENM과 피프스시즌은 한국적 소재와 정서를 반영한 영화·드라마 등 10편 이상의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일본 TBS·U-NEXT홀딩스와 합작법인 '스튜디오모노와'를 설립했다.
CJ ENM 관계자는 "한국·미국·일본에 구축한 멀티 스튜디오 체제가 각 시장의 창작 역량과 결합해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흥행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메가 IP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