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사이클족 위한 음성 내비 '엣지 1060' 출시
주행 정보 확인·경로 요청·도로 위험 제보 음성으로
사이클링 컴퓨터 2종·실내 트레이너도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가민(Garmin)이 음성 제어와 경로 안내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위성항법장치(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60(Edge 1060)'을 국내에 출시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핸들바에서 손을 떼지 않고 주행 정보를 확인하거나 경로를 요청할 수 있다.
가민은 '엣지 1060'과 함께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익스플로어 3(Edge Explore 3)'·'엣지 익스플로어 3 플러스(Edge Explore 3 Plus)', 실내 스마트 트레이너 '탁스 네라(Tacx Nēra)'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호환 스마트폰에 가민 메신저(Garmin Messenger) 앱을 연결하면 음성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은 메시지를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배터리는 고부하 사용 시 최대 20시간, 절약 모드에서는 최대 60시간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과 물리 버튼을 함께 탑재해 장갑을 끼거나 날씨가 궂은 상황에서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경로를 고를 때는 주행 시간과 고도, 자전거 유형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출발 전에는 예상 소요 시간과 교통 상황, 도로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행 중에는 카페와 화장실 등 관심 지점(POI)을 찾을 수 있다. 다른 가민 사용자가 공유한 도로 폐쇄·포트홀 정보도 제공한다. 정차나 교차로, 감속 구간이 적은 경로를 제안하는 '프리 플로우 라우팅(Free Flow Routing)' 기능도 지원한다.
가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가민 스포츠(Garmin Sports) 앱에서 그룹라이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3명 이상이 한 팀을 꾸려 같은 그룹라이드 세션에서 달린 누적 거리를 겨루는 방식이다. 우승 팀에는 엣지 1060, 2위 팀에는 포러너 70(Forerunner 70), 3위 팀에는 심박계(HRM 200)를 팀원 전원에게 증정한다. 참가자 추첨 경품으로는 720아머(720armour) 선글라스와 엣지 1060, 가민 사이클링 클럽(GCC) 한정판 저지를 마련했다.
엣지 익스플로어 3 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경로 선택과 관심 지점 확인, 도로 위험 알림 등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위치 공유 기능인 라이브트랙(LiveTrack)과 사고 감지, 실시간 날씨 알림, 바리아(Varia) 레이더·스마트 라이트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엣지 익스플로어 3 플러스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음성으로 경로를 요청하거나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내 스마트 트레이너 탁스 네라는 전후·좌우 움직임을 구현해 실제 주행에 가까운 감각을 제공한다고 가민은 설명했다. 파워와 케이던스를 오차 범위 1% 이내로 측정하며, 최대 20% 경사와 2200와트의 스프린트 출력을 지원한다. 즈위프트 코그 앤 클릭(Zwift Cog & Click)이 설치된 즈위프트 레디(Zwift Ready) 모델도 제공하며, 즈위프트(Zwift)와 루비(ROUVY) 등 가상 라이딩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엣지 1060이 129만원, 엣지 익스플로어 3이 60만9000원, 엣지 익스플로어 3 플러스가 75만9000원, 탁스 네라가 179만원이다. 가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엣지 1060은 28일, 엣지 익스플로어 3 시리즈는 11월 4일, 탁스 네라는 11월 2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윤홍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