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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커플팰리스' 스웨덴에 수출…프랑스 '밉컴 2026' 상담액 3644억원 규모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콘진원, 밉컴서 국내 기업 33개사 해외 진출 지원

이선영CP(왼쪽부터), 강바다 커플매니저, 미란다 커플매니저, 정수미 커플매니저, 방송인 미주, 김종국, 유세윤, 정민석PD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뉴시스
이선영CP(왼쪽부터), 강바다 커플매니저, 미란다 커플매니저, 정수미 커플매니저, 방송인 미주, 김종국, 유세윤, 정민석PD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 '밉컴(MIPCOM) 2026'에서 국내 기업 33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총 872건, 2억677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21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공동관과 독립부스 참가를 지원하고, 애니메이션과 방송 콘텐츠·포맷 쇼케이스를 운영했다. 수출 상담액은 약 3644억원(환율 1361원 기준)이다.

올해 42회를 맞은 밉컴은 100여개국에서 방송영상 콘텐츠 관계자 1만1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이다.

'커플팰리스' 스웨덴 수출…공동제작·배급 협력도

이번 행사에는 방송 분야 18개사와 애니메이션 분야 15개사가 참여했다. 방송 분야에서는 15개사가 한국공동관에 참가하고, KBS미디어·CJ ENM·MBC 등 3개사는 독립부스를 운영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선우앤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 로이비쥬얼 등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CJ ENM은 스웨덴 방송사 TV4에 예능 '커플팰리스' 포맷을 수출했다. 콜롬비아 지상파 방송사 카라콜이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디투에는 '여신강림', '또 오해영', '도깨비',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4편을 공급하기로 했다. 중동 MBC그룹과는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MBC 샤히드'에 티빙 전용관을 열고 올해 K-콘텐츠 30여편을 공급할 예정이다.

방송 분야 참가기업 ELTV와 어나더스토리는 각각 '공양간의 셰프들' 시즌2의 브랜드 협력과 시리즈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애니메이션 기업 픽스트랜드는 레바논 콘텐츠 제작·국제배급사 유니온미디어와 '아쿵다쿵 탐험스쿨' 구매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콘진원은 12일과 13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쇼케이스와 K-콘텐츠·포맷 쇼케이스를 열어 해외 유통과 공동제작 기회도 모색했다.

밉컴 2026 현장. 콘진원 제공
밉컴 2026 현장. 콘진원 제공
밉컴 2026 현장. 콘진원 제공
밉컴 2026 현장. 콘진원 제공

애니메이션 IP 쇼케이스에서는 △스튜디오애니멀 '허리케인 공주님' △이야기농장 '죽은 마법사의 도시' △픽스트랜드 '바이러스 N호' △선우앤컴퍼니 '반짝반짝 달님이 시즌3' △드림팩토리스튜디오 '카비온 에볼루션'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유럽 미디어그룹 미디어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플루토TV 등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총 154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K-콘텐츠·포맷 쇼케이스에서는 △스페이스래빗 '윷워' △CJ ENM '싱크로게임' △KBS미디어 '더 로직' △MBC 'TXT의 육아일기' △저스트아이피 '가족계획' △SLL중앙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등 드라마·예능 콘텐츠와 포맷 6편을 선보였다. 세계 주요 방송사와 미디어 업계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다.

콘진원은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티브이 포럼(ATF)'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튀르키예 3개 도시서 K-애니메이션 상영…인접 시장 진출 모색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이스탄불·아다나 등 3개 도시에서 '2026 K-애니메이션 상영회'도 열었다.

튀르키예에서 처음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 애니메이션을 현지 관객에게 알리고 양국의 문화 교류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콘진원은 현지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향후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도 연계해 튀르키예를 거점으로 유럽과 중동 등 인접 시장의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권오태 콘진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튀르키예를 비롯한 인접 시장과 교류를 넓히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앙카라한국영화제 현장 사진. 콘진원 제공
앙카라한국영화제 현장 사진. 콘진원 제공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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