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고, 친환경 에너지도 확보하고"...장성군, 2030년부터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
맑은물관리사업소 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유기성 폐기물 활용
【파이낸셜뉴스 장성=황태종 기자】"환경을 살리고, 친환경 에너지도 확보하겠다."
장성군이 오는 2030년까지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고, 가축 분뇨·음식물 폐기물·하수 찌꺼기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방침이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81억원을 투입해 약 1만 2900㎡ 규모의 맑은물관리사업소 잔여 부지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루에 가축 분뇨 95t, 분뇨 25t, 음식물 폐기물 15t 등 총 145t 분량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만들어 열병합 발전 등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 필수적인 가축 분뇨 처리는 기존 시설을 사용하기로 해 사업비 부담을 낮추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기존 하수처리시설과 연계해 군 최초 바이오가스화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2024년부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추진에 나서 그동안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 시행 등 필요한 절차를 꾸준히 밟아왔다.
특히 지난 9월 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 및 관계 부처를 찾아 국비 반영을 건의한 끝에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김한종 군수는 "토양 오염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