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동행에 간병까지… 웅진프리드, 사업 영토 확장
삼성생명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
가족 돌봄 영역까지 서비스 확대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삼성생명과 손잡고 건강관리·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기존 장례 중심의 상조 서비스에서 벗어나 결혼과 여행에 이어 건강관리와 간병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며 종합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일 삼성생명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고객 혜택 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협력 사업은 건강케어서비스다. 이르면 이달 말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비의료 건강상담을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 시니어 돌봄, 간병 지원 등을 제공한다. 평소 건강관리부터 중대질환 진단 이후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고령 부모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력은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올해 프리미엄 웨딩홀 사업에 진출하고 크루즈 전세선을 선보이는 등 결혼·여행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여기에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삼성생명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상조 서비스와 건강·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주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