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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AI 도시 경쟁력 3위..도입·활용 분야는 1위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英 옵서버, 'AI 도시지수' 발표
전 세계 36개국 57개 도시 분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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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기업과 행정 등에서 AI를 실제 활용하는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국 옵서버가 발표한 '2026 AI 도시지수'에서 서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베이징(4위), 파리(5위), 런던(6위)보다 높은 순위다.

옵서버는 1791년 창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일요신문이다. 이번 AI 도시지수는 2019년부터 국가별 AI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AI 인덱스'를 발표해 온 토터스 미디어의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선보였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6개국 57개 도시를 대상으로 AI 투자와 혁신, 도입·활용 등 3개 분야의 50개 지표를 분석해 진행됐다. 서울은 이 가운데 AI 도입·활용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옵서버는 서울의 강점으로 공공부문에 AI를 확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체계를 꼽았다. 정부 주도의 지속적인 투자와 수도권의 반도체 산업 기반도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평가했다.
서울시는 AI 인재 연간 1만명 양성과 5000억원 규모의 AI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61개 AI 행정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자율주행버스, 취약계층 돌봄, 침수 위험 예측 등 공공서비스에도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쌓아온 AI 경쟁력이 기업의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산업과 일상에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AI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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