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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한테 미안해, 최대한 안 먹는 중..." '62세' 백지연, 절제하고 있다는 '음식' [헬스톡]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백지연 유튜브 캡처
/사진=백지연 유튜브 캡처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백지연이 60대에 접어들며 체감한 노화와 달라진 식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백지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노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44세와 60세에 확 늙는다고 하더라"며 "아직 60대 초반이지만 지금 노화 스파이크를 맞고 있는 나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디저트, 달콤한 커피, 설탕 잔뜩 넣은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고 달콤하다. 그런데 쓸데없는 당이 우리 몸속에 넘쳐나면 그게 우리를 노화시키는 거다"라고 말했다.

백지연은 "이런 것들이 내 피부의 콜라겐 근육을 무너뜨린다"며 "그 근육이 무너지면 우리가 너무 싫어하는 처지는 게 나타나는 거다. 그렇기에 우리 나이가 들수록 '저건 독이야' 이렇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노화를 막기 위해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그는 "평생 빵이나 떡과 같은 디저트를 너무 좋아했다. 몸한테 미안해서 요즘에는 최대한 안 먹으려고 정말 노력한다. 대신 근육을 만들고 좋은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원인 중 하나는 콜라겐 감소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피부 탄력과 구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내 콜라겐 생성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따라서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C 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이를 촉진할 수 있는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이다. 특히 이 두 성분이 많이 함유된 디저트류는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미국 다트머스 의대 피부과 F. 윌리엄 댄비 연구자가 지난 2010년 국제학술지 '클리닉스 인 더마톨로지(Clinics in Dermatology)'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과당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당화 반응을 일으켜 최종당화산물(AGEs)을 형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 섬유 사이의 교차결합이 증가하면 피부 조직이 뻣뻣해지고 손상된 콜라겐의 정상적인 복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연구자는 이러한 당화 반응이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체내 당 농도가 높아질수록 반응이 촉진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지연은 1964년 8월생으로 현재 만 62세다.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99년 퇴사 후 프리랜서가 됐다.

[email protected]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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