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TS, 전산망 마비 대비 합동훈련…교통 행정서비스 중단 최소화
산불·정전·통신실 화재 연쇄 복합재난 상황 가정
자동차검사·국가자격시험 시스템 동시 장애 대응
오프라인 전환·환불·과태료 감면 연계 절차 검증
주의 단계 선포·비상기구 가동…업무연속성 점검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자동차검사와 국가자격시험 정보시스템의 동시 마비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전산 장애가 발생해도 공공서비스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업무 전환과 이용자 안내 등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22일 TS에 따르면 이번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VIMS)과 국가자격시험관리시스템(CBT)이 동시에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과 시스템별 업무연속성계획(BCP)이 실제 상황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지난 21일 TS 본사 인근 산불로 가공전선이 끊기고 정전이 발생한 뒤, 비상발전기 과부하로 정보통신실에 불이 나 핵심 서버가 멈추는 연쇄 복합재난 상황으로 구성됐다.
국토부와 TS는 전산망 차단 직후 매뉴얼에 따른 '주의 단계'를 선포하고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했다. 이어 오프라인 업무 전환과 수수료 환불, 과태료 감면 등 행정 절차 연계, 대국민 알림 등 BCP에 담긴 세부 대응방안을 실행·검증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어떠한 고도화된 복합 재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교통 행정 서비스가 단 1초도 멈추지 않도록 업무연속성 확보에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