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재개발·재건축 물량 쏟아진다"...연내 14곳서 8832가구 일반분양
재개발·재건축 통해 총 1만4177가구 공급 예정 도심 인프라 갖춘 정비사업지에 브랜드 단지 출격
[파이낸셜뉴스] 연말까지 지방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14곳에서 8800여가구가 공급된다.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시장에 나오는 셈이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지방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아파트는 총 1만4177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8832가구로 전체의 약 62.3%를 차지한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경북이 2397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전 2334가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387가구, 부산 1127가구, 대구 1049가구, 전북 538가구 순이다. 경북과 대전 두 지역의 일반분양 물량은 4731가구로 전체의 약 53.6%에 달한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기존 주거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시설과 학교, 상업시설 등 이미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입지와 사업 규모, 조합원 물량 비중 등에 따라 실제 일반분양 물량과 공급 조건에는 차이가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기존 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연내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인 만큼,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과 광주에서는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를 넘는 단지들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대전에서는 GS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서구 변동 9-4번지 일원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트리센 자이 더샵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22개동, 총 34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2334가구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동, 총 2299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35㎡ 138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부산에서는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동구 초량3동 659번지 일원 초량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호반써밋 초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5개동, 총 43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 59·70·84㎡ 252가구다.
전북 익산에서는 두산건설이 동산동 세경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두산위브 트레지움 익산'을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분양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591가구 중 전용 59·84㎡ 2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북 구미시에서는 금호건설이 오는 11월 형곡동 141-11번지 일원 형곡3주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형곡 센트럴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77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