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박재현 선수,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 따뜻한 나눔 전달
유기견 입양센터에 사료·영양제 등 보호견 위한 물품 후원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박재현 선수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 동구에 위치한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 보호견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피스멍멍'은 광주특별시 동구가 지난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불로동에 조성한 도심형 유기견 입양센터다. 유기견의 입양을 촉진하고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전문 민간단체인 피스윈즈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다. 또 유기견의 사회화 교육과 입양 상담, 반려동물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유기견 입양 활성화와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광주특별시 동구에 따르면 김도영·박재현 선수가 소속 에이전시와 후원 업체를 통해 '피스멍멍' 보호견을 위해 써 달라며 사료와 영양제, 미스트, 배변패드 등을 전달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평소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두 선수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면서 "시민들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유기견 입양센터에 지역 연고 프로야구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김도영·박재현 선수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최근 광주천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직접 찾아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야구팬들 사이에서 '수달 형제'로 불린다.
특히 김도영 선수는 최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KIA 타이거즈의 3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활약에 이어 경기장 밖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박재현 선수도 역동적인 경기를 이어가며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라운드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도영·박재현 선수가 우리 동구의 '피스멍멍'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드린다"면서 "두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