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아동급식카드 배달 주문 지원
서울시·초록우산과 업무협약
11월 16일부터 서비스 개시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결식 우려아동의 식사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배달 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배달비 지원에 나선다.
22일 신한은행은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초록우산과 '아동급식 배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성호 땡겨요 대표,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이서영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배달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결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배달 주문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급식카드 이용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이 원하는 식사를 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협약에 따라 '땡겨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운영과 급식사업비 지원을 맡는다. 서울시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면서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초록우산은 배달비 쿠폰을 발송하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지원을 담당한다.
서비스는 오는 11월 16일부터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사용하는 만 14세 이상 아동에게 제공된다. 신한 슈퍼SOL앱 내 '땡겨요' 메뉴에서 급식카드를 등록하면 '아동급식' 표시가 붙은 약 2만 개 가맹점에서 음식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배달비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서비스 이용 아동에게 매월 각각 3000원권 배달비 쿠폰 1매를 지급해 총 2매를 지원한다. 신규회원에게 제공하는 1만6000원 상당의 웰컴쿠폰팩과 매월 40개 이상 인기 프랜차이즈 할인 행사 등 '서울배달+ 땡겨요'의 기존 혜택도 이용 조건에 맞춰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원하는 식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복지기관과 협력해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