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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상 수상작 5편 모두 네이버웹툰…창작 생태계 지원 결실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2026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 한국만화가협회 제공
2026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 한국만화가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 연재작이 '2026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수상작 5편을 모두 차지했다.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자가 오래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만화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2026 오늘의 우리만화' 최종 수상작으로 '사변괴담', '오사카 환상선', '저궤도인간', '철과 얼음의 여정', '티라노 노경수'를 선정했다. 1999년 시작된 오늘의 우리만화는 창작계·산업계·학계·언론계 전문가와 독자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작품의 창의성·완성도·동시대성을 종합 심사하는 한국 대표 만화상이다. 수상작 5편이 모두 네이버웹툰 연재작이며, 한국만화가협회장상도 저궤도인간이 받았다.

수상작 중 오사카 환상선, 저궤도인간,철과 얼음의 여정은 작가의 네이버웹툰 첫 연재작이다. 특히 철과 얼음의 여정은 네이버웹툰 '2024 최강자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티라노 노경수의 힙합신선 작가 역시 '2022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썩은 핑크의 법칙'으로 발굴된 작가다. 네이버웹툰은 누구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작가와 장르를 꾸준히 발굴해 왔다. 플랫폼에 처음 작품을 선보인 작가들이 한국 대표 만화상까지 받으며, 신인 발굴 구조가 작품성으로도 이어진다는 점을 증명했다.

수상작들은 장르와 소재도 다양했다. 사변괴담은 한국 특유의 역사적 배경과 정서를 담은 괴담물이고, 오사카 환상선은 오사카 재일조선인들의 분투를 그렸다. 저궤도인간은 창작자가 마주하는 내·외면의 장애물을 다뤘으며, 철과 얼음의 여정은 장편 여정물, 티라노 노경수는 동시대 외로운 청년들과 교감하는 티컵 티라노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들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안정적으로 연재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를 통해 건강검진 등 복지를 지원하고, 올해는 차기작을 고민하는 작가들을 위해 코칭 프로그램 '슬기로운 창작생활', 영남·충청·호남 지역 작가를 찾아가는 '쿠키 마스터즈 인 더 시티'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창작자들도 네이버웹툰의 지원과 협업 구조에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10일 고려대 엔터테인먼트경영연구센터와 한국미디어경영학회가 연 특별세미나 '지속 가능한 웹툰 생태계를 위한 질문'에서 임철민 전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네이버웹툰 직계약 작가 11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가들은 5개 조사 영역에서 계약 및 정산 절차의 투명성·신뢰성 88.9점, 네이버웹툰에 대한 전반적 인식 88.1점, 독자 연결 등 플랫폼 기본 역할 87.4점, 글로벌 진출 기회 및 지원 84.7점, 수익 창출 및 배분 구조 81.4점(100점 환산)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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