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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대구대, 튜닝 인식 개선 홍보물 학생 손으로 만든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튜닝문화 디자인 협력·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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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과 대구대학교가 22일 '튠ㅇ문화 디자인 협력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따.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대구대학교가 22일 '튠ㅇ문화 디자인 협력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따. 한국교통안전공단.

[파이낸셜뉴스]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자인 도구로 자동차 튜닝 인식 개선 홍보물을 만든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튜닝 제도와 안전기준 자료,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완성된 작품은 TS튜닝안전기술원 전시공간과 튜닝카 페스티벌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22일 TS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오후 대구대와 '튜닝문화 디자인 협력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TS 이영주 자동차검사본부장과 대구대 장중혁 앵커사업단장 등이 함께했다. 튜닝 분야에서 쌓아온 공단의 전문성에 대학의 디자인 역량을 더해 튜닝문화에 대한 국민 이해를 넓히고, 지역 디자인 인재도 함께 키우자는 취지다. 튜닝은 안전기준 범위 안에서 자동차의 구조·장치를 바꾸거나 부착물을 달아 성능이나 외관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양 기관은 지역 디자인 인재 육성과 전시·행사 연계, 튜닝문화 홍보물 개발, 학생 참여형 디자인 과제의 네 갈래로 협력한다. 대구대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 과제를 꾸려 홍보물 제작을 맡는다. TS는 튜닝 시험·인증과 안전기준, 관련 제도 자료를 대학에 넘겨준다.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가 자문을 하고 결과물 검토도 돕는다.

학생 작품은 TS튜닝안전기술원 안의 갤러리형 공간에 걸리고, 튜닝카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시민은 튜닝문화를 가까이서 접하고 학생은 디자인 현장 경험을 미리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전시 무대가 될 튜닝안전기술원은 2024년 1월 경북 김천에 문을 연 튜닝 전문 시험시설이다. 3개 시험동에서 41개 항목을 정밀 시험한다. 지난해 9월 26∼27일 기술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에는 이틀 동안 3만여 명이 다녀갔다.

튜닝 인식 개선이 과제로 꼽히는 것은 불법 개조가 좀처럼 줄지 않아서다. TS 자동차안전단속에서 2024년 적발된 불법 개조는 7,282건으로 전년(6,211건)보다 17% 늘었다. 공단은 성능 검증을 거친 '튜닝안전확인부품'을 쓰면 별도 승인이나 검사 없이 전산 등록만으로 튜닝을 마칠 수 있게 하는 등 합법 튜닝의 문턱을 낮추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이 자동차 튜닝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대학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활용한 홍보와 전시를 확대하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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