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샤힌 공장'에 디지털 제조 시스템 구축
AI 활용 지능형 사업장 추진
에쓰오일(S-OIL)이 내년 상업 가동을 앞둔 '샤힌 공장'에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공장에서 축적한 생산·설비·안전 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 제조 운영체계를 신규 공장으로 확대해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인 'S-imoms'의 2단계 고도화와 샤힌 공장 확대 적용을 위한 3단계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3단계에서는 샤힌 공장에 S-imoms를 적용해 가동 초기부터 표준화된 설비·운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S-imoms는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 전반의 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에쓰오일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현장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제조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2단계 고도화에서는 주요 솔루션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했다. 각 시스템에 분산된 설비 운전·성능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분석해 공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설비 신뢰성 및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 기능도 확대했다. 공정안전·운영위험 관리 시스템(PSORMS)에 기존 디지털 작업허가 중심의 4개 모듈 외에 변경관리, 사고관리, 공정 위험성 평가 등 8개 모듈을 추가했다. 작업안전분석(JSA) 모듈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했다. 심환승 에쓰오일 공장혁신·조정부문 부문장은 "앞으로 데이터와 AI를 적극 활용해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임직원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능형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