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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 명동 라운지에 인재 교류 커뮤니티 'ONSO CLUB' 시작…30일 김경일 교수 무료 강연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학생·창업가·문화예술인 대상 강연·소모임 운영

ONSO CLUB '김경일 교수 강연' 홍보 포스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ONSO CLUB '김경일 교수 강연' 홍보 포스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 6층 라운지에서 재단이 키운 장학생, 창업가, 사회복지 전문가, 문화예술인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시작했다. 오는 30일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재단은 지원이 끝난 뒤에도 인재들이 배움과 협력을 이어 가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23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ONSO CLUB(온소 클럽)'을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단과 인연을 맺은 인재들이 사업과 분야의 경계를 넘어 교류하도록 전문가 강연과 소셜 모임을 운영하고, 일부 강연은 일반 대중에게도 연다. 재단은 공통 관심사로 만난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영감을 얻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관계를 쌓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대중이 참여하는 첫 강연은 오는 30일 열리는 '나만의 답을 찾는 마음 트래킹'이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개인의 선택과 판단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을 살펴보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는 데 필요한 통찰을 나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8일까지 온드림 소사이어티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신청한다.

앞서 9월 30일에는 멤버들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과 '수요발레살롱'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발레 '라 바야데르' 실연 영상을 보고 국립발레단 김기완·정은영 수석무용수와 작품과 무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1월부터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소셜 모임이 운영된다. 인문학 독서와 대화를 중심으로 한 'ONSO 독서클럽', 인공지능 활용법을 탐색하는 'AI 활용 스터디', 영화와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이다.

재단 관계자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의 만남이 혼자서는 떠올리기 어려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곳에서 쌓은 관계가 각자의 도전을 뒷받침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재단이 2022년 서울 명동에 연 소셜 임팩트 공간이다. 1층에서는 복합 문화 페스티벌, 시각 예술 전시, 음악 강연·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층에는 임팩트 스타트업 펠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재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누적 방문객은 18만5000여명이고, 공익행사 무료 대관 254회와 복합문화 프로그램 140회를 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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