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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체전 종합 3위..금메달 109개·다관왕 26명 배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산악·농구 4년 연속 정상…6개 종목 종합우승
수영 이원 4관왕·서울시청 선수단 메달 46개 획득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 연합뉴스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09개를 포함해 총 3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산악과 농구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6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4관왕 1명을 비롯해 다관왕 26명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점수 5만4186점을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서울시는 선수 1480명과 임원 676명 등 총 2156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50개 종목에 출전했다. 금메달 109개, 은메달 103개, 동메달 131개를 따냈다.

종목별로는 산악과 농구가 나란히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펜싱과 핀수영도 2년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여기에 근대5종과 태권도가 정상에 오르면서 서울은 모두 6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수영과 배드민턴, 양궁 등 9개 종목에서는 종합 2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서울 선수단은 수영과 근대5종, 산악 등 9개 종목에서 4관왕 1명, 3관왕 4명, 2관왕 21명을 배출했다. 두 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만 26명이다.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수영 여자 18세 이하부에 출전한 서울체고 이원이다. 이원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서울 선수단의 유일한 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근대5종 여자 18세 이하부 김지윤(서울체고)을 비롯해 볼링 여자대학부 백예담(한국체대), 수영 남자 18세 이하부 고승우(오금고)와 원준(방산고)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수영에서 기록 경신도 이어졌다.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원준과 이인서(경기고)는 각각 4분18초75, 4분19초72로 기존 대회기록을 넘어섰다. 두 선수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서울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도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탰다. 18개 종목에 지도자 24명과 선수 118명 등 142명이 참가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전체 메달 수는 46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 결과를 토대로 유망 선수 육성과 훈련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체육회와 협력해 종목별 경기력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서울시 선수단의 열정과 종목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발굴·육성과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을 강화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 체육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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