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베트남, 호찌민시 산업무역국과 남부 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협력사업 성과 발표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차지호 삼성전자 베트남 구매센터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21일 호찌민시 산업무역국 청사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협력사업 성과 발표식에서 현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 베트남 제공
차지호 삼성전자 베트남 구매센터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21일 호찌민시 산업무역국 청사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협력사업 성과 발표식에서 현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 베트남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삼성전자가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공장 개발 협력 프로젝트'의 베트남 남부 지역 2026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3일 삼성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호찌민시 산업무역국 청사에서 '2026년 베트남 남부 지역 스마트 공장 개발 협력 프로젝트'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지호 삼성전자 베트남 구매센터장(상무)과 하반웃 호찌민시 산업무역국 부국장을 비롯해 시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해 5월 12일 첫발을 내딛은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현장 개선, 프로세스 표준화, 맞춤형 정보기술(IT) 솔루션 도입을 통해 생산·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남부 지역 프로그램에는 △비엣욱 플라스틱·기계 △깝타이 생산·무역 △SMC 푸미 정밀기계 △SIBA 하이테크 기계그룹 등 베트남 남부 소재 주요 현지 기업 4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생산·품질·설비·물류 데이터의 디지털화, 운영 절차 표준화, 작업장 배치 개선, 관리지표 구축 등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능력을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차지호 상무는 "이번 스마트 공장 프로젝트가 삼성전자와 베트남 정부, 그리고 현지 기업 간의 장기적 협력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기술 개선과 인력 양성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 상무는 "다음 단계에서 참여 기업들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한편, 관련 IT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생산·품질·설비·재고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개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 공장 개발 협력 프로젝트는 베트남 지원산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지난 2022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2026년에는 베트남 북부 10개사, 남부 4개사 등 총 14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96개 베트남 기업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공장 컨설팅 지원을 받았으며 240여 명 이상의 현지 스마트 공장 전문 인력이 양성됐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글로벌 공급망 #스마트 공장 #기업 #베트남 #삼성전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