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길수 임명 재가…특별감찰관 10년 만에 재가동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 채택 하루 만에 재가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이후 10년간 비어 있던 자리가 채워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최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지난달 1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한 달 넘게 보고서 채택이 미뤄졌으나 여야가 합의하면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행위를 감찰한다. 대통령 주변의 권력형 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지만 이석수 전 감찰관 사퇴 후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도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면서 공백이 이어졌다.
최 신임 특별감찰관은 검사 출신으로 광주지검 특수부장과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24일 최 감찰관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