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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열 약학공로상에 중앙대 손의동 교수...약학상은 조동규 교수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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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시상식에서 김형식 대한약학회 회장(왼쪽), 손의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가운데),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약품 제공
제8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시상식에서 김형식 대한약학회 회장(왼쪽), 손의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가운데),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약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제8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손의동 중앙대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9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조동규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

23일 부채표 가송재단에 따르면 손 교수는 대한약학회 회장과 중앙대 약학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약학 교육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약학회 창립 70주년 국제학술대회와 아시아 의약화학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AIMECS 개최를 추진하고, 대한약학회 70년사 발간을 주도했다. 세계약학연맹(FIP) 서울총회 준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한·중·일 약학회 간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등 한국 약학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힘썼다.

약사 국가시험 제도 개선과 약학대학 6년제 교육과정에 맞춘 평가체계 마련에도 참여했다. 약리학 분야를 중심으로 약 3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제약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미얀마 제약·교육 분야 연구 협력에도 기여했다.

조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화적 스트레스가 세크레타아제(Secretase) 효소를 조절해 신경계 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기전을 밝히는 등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에 기여했다.

조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1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누적 피인용 횟수는 2만2000회를 넘는다.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인 엑소좀을 활용한 퇴행성 질환 치료제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성과의 실용화도 추진해 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약학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전반적인 공적을 평가해 수여하며, 윤광열 약학상은 10년 이상 탁월한 학술 연구 성과를 내고 제약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으로 2008년 설립됐다. 대한약학회 등 관련 학술단체와 함께 의·약학 분야 학술상과 공로상을 운영하고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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