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국방차관, 육군 15사단 급수시설 점검…낙후 격오지 '물 복지' 대책 속도 낸다
- 최전방·도서지역 부대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 노력 당부
-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군 수도정비계획' 수립 및 고도화 정수체계 병행 추진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전방 격오지와 도서지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 여건을 보장하고, 지리적 한계 등으로 상수도 인입이 제한되는 부대를 위한 대체 급수 인프라 현대화 사업을 점검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이날 오전 강원도 화천군 소재 육군 15사단을 방문해 군 급수시설의 실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격오지 장병들의 급수 여건 개선 방안을 살폈다.
이 차관은 15사단 내에서 계곡수를 수원지로 사용하는 취수시설을 점검하며 "격오지 부대의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국방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상수도 공급이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방부는 상수도 공급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급수시설 정책을 추진하며 전방 및 도서 격오지 부대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격오지 부대의 위치나 급수 시설 낙후 통계 등은 부대의 주둔 규모와 전술적 기밀을 노출할 수 있는 보안 사항과 직결되어 있어 대외적 공론화에는 제한이 따른다. 또한 상당수 전방 부대는 지리적 여건상 광역 상수도 공급이 제한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상수도 인입이 어려운 부대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취수 및 정수체계를 구축하는 등 급수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 차관은 부대 방문을 마무리하며 "장병들이 어디에서 복무하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상수도 공급 확대와 대체 급수 시설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장병들의 급수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수도 공급 확대와 군 급수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장병들의 급수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