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전략위, 대구서 지역 인구문제 원인 살펴본다
[파이낸셜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인구전략위원회가 대구의 주거, 일자리 등을 연계해 지역 인구문제의 원인을 살펴본다.
23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인구전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경북대학교 나이팅게일홀에서 2026 인구이슈 대구포럼이 개최된다.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기업, 민간단체 관계자와 지역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대구의 청년인구 유출 원인을 진단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반등하는 가운데 대구의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인구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청년인구는 2026년 6월 55만4402명(23.6%)으로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며 1~6월 청년인구 순이동 규모는 -2332명에 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정착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자 신창환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대구의 청년은 왜 떠나는가?'를 주제로 청년 유출 원인을 분석하고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단순한 일자리 수의 문제가 아닌, 청년의 성장 가능성과 생활 여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박성민 대구광역시 청년특보가 '청년 생애주기 맞춤형 올인원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전환기별 지원 방향을 발표한다.
사례발표와 종합토론에서는 대구 청년의 지역 이탈을 줄이기 위한 방안과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환경 조성 사례, 청년들이 바라는 대구의 모습, 지역사회 민간단체의 역할 등을 다각도로 논의 할 방침이다.
김경선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지역순회 포럼을 계기로 지역사회 현안인 인구문제 유출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인구문제의 답은 청년에게 있기 때문에 청년의 현실적인 수요를 파악하는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 포럼을 통해 1억 자립펀드 등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