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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50% 관세 일부 취소…메인주 콜린스 의원 선거 지원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메인주 뱅고어 도로 주변에 공화당 상원 의원 후보인 수전 콜린스 의원을 비판하는 선거 광고가 세워져 있다. 콜린스 의원이 여성의 권리를 파괴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로이터 연합
미국 메인주 뱅고어 도로 주변에 공화당 상원 의원 후보인 수전 콜린스 의원을 비판하는 선거 광고가 세워져 있다. 콜린스 의원이 여성의 권리를 파괴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수입품에 물렸던 50% 관세 일부를 취소했다. 메인주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서 고전하는 수전 콜린스 의원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다. 메인주는 캐나다 교역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 조처가 선거 쟁점으로 부상한 곳이다.

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일부 캐나다 제품에 대한 50% 관세를 면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규모 관세가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원 의원 선거에서 고전하고 있는 콜린스 의원이 수입관세 일부 면제 사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일 먼저 공개했다. 콜린스는 "블루베리, 감자, 사과, 해조류 제품 등 메인주 농업 산업에 핵심적인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를 확보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알린다"고 말했다. 그는 플라스틱 상자, 대형 나무 상자, 포장재, 냉장 장비, 마감 및 라벨링 기계류, 포장 장비, 필름, 호일, 해조류 제품 등이 관세가 면제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도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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