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일축' 김정은 공개 행보..평양 軍행사에 얼굴 드러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근거 없어"
[파이낸셜뉴스]
사망설이 나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규모 군사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김정은 사망설이 허위라고 보고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23일 평양에서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대회를 가졌다고 24일 보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근거 사진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수많은 북한 군인들과 함께 등장해 연출 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성기 국방상, 유광우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을 비롯해 중대장들과 각 군정기관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군 간부들 앞에서 "제3차 중대장대회의 기본 정신은 최강의 중대 육성으로 최강의 군대를 건설하고 우리 식의 군사혁명을 다그치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의 연설 이후 김성기 국방상의 보고와 중대장들의 실전 경험을 담은 영상물 시청, 모범 중대장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한편, 국정원은 최근 정보위 현안 보고에서 "김정은 건강 상황은 140㎏대 초고도 비만으로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나, 구축함 시찰 시에 계단을 뛰어오르는 등 동작을 무리 없이 수행하고 전담 의료진이 밀착 관리하는 등 건강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