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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논란' 두 번째 시그널, 12월 방송설…tvN "확정된 바 없다"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진웅(50)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으로 방영이 연기된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tvN 측은 편성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두 번째 시그널'은 오는 12월 7일 월화드라마로 방송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1월 30일로 계획했던 첫 방송을 일주일 늦춘 일정이다. 12월 7일에는 1회와 2회를 연속으로 내보내고, 8일부터는 하루에 1회씩 방송하는 방안이 전해졌다.

그러나 tvN 측은 이 같은 편성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방송을 앞둔 홍보 방식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별도의 홍보 활동 없이 작품을 공개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최근에는 조진웅을 제외한 출연진이 참여하는 제작발표회를 사전 녹화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올해 6월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출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이 알려지면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

논란이 불거진 당시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겠다"며 연예계 은퇴 의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은퇴 결정과 관련해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작품은 지난해 8월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조진웅의 출연 장면을 편집하거나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체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극 중 비중이 커 수정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시그널'은 과거에서 걸려온 무전을 통해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후속작에도 이제훈과 김혜수, 조진웅이 출연하며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안태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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